에너지를 생산하는 기관에서는 화력, 수력, 원자력 등의 다양한 방식으로 전기를 생산하여 저장해 둡니다. 그렇다면 생산해서 저장해 둔 전기량보다 소비되는 전기량이 많다면 당연히 문제가 되겠지요. 특히 최근에는 지역별 ‘전력 불일치 현상’이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전력을 생산하는 시설들은 주로 경상, 전라, 제주 등 수도권과 먼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나,전기 소비가 많은 첨단산업 설비는 대부분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어요. 이런 상황에서 송전선로가 부족한 인프라 문제까지 겹치면서 어느 지역에서는 전기량이 남고, 어느 지역에서는 전기량이 부족한 불균형 현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정리하면, 블랙아웃은 전기의 사용속도와, 전기의 용량이 두 축으로 문제가 되어 발생하는 거예요.